다육이 물주는법
다육이는 키우기 쉽다고 식물 중에서 쉬우기 키운편에 속한다고 합니다. 거의 손이 가지 않고 물도 자주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인데요. 한편으로는 물을 자주 주면 다육이가 죽을 수 있기 때문에 물주는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 저도 현재 다육이를 키우고 있지만 다육이 물주는법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.
다육이는 건조한 환경에서 자라는 식물로 수분이 부족한 사막이나 척박한 산에서도 잘 자란다고 합니다. 다육이 잎을 자세히 보면 다른 식물에 피해서 통통한 경우가 많은데요. 잎과 줄기안에 수분을 보관하고 있어 물이 없어도 잘 자란다고 해요. 다육이는 강한 햇빛과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두고 다육이 물주는법만 알면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어떻게 보면 가장 어려운게 다육이 물주는법인데요. 딱 정해진 물주는 방법이 있는게 아니고 다육이 상태에 따라서도 차이가 납니다.
일반적으로 물을 자주 주면 안되고 2~3주에 한번 정도 주는게 가장 좋다고 하는데요. 잎의 상태에 따라서는 그보다 더 늦은 기간에 맞춰서 물을 줄 수 있어야 하고요. 다육이 종류에 따라서는 한달 이상 물을 주지 않아도 잘 자라는 경우가 많습니다.
물을 많이 줘서 흙이 축축해지면 오히려 뿌리가 썩을 수도 있고 2~3주에 걸쳐서 물을 주지만 다육이 잎상태를 확인해가면서 물 주는 시기를 조절하면 조금 더 잘 키울 수 있습니다. 수분이 들어있는 다육이 잎은 단단하고 탱탱한 느낌이 드는데요.
잎에서 힘이 없어진다면 물이 부족하다고 판단할 수 있고 그때 물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. 하지만 한번에 너무 많은 물을 주는 것도 좋은 물주기는 아니라고 합니다. 물을 줬는데도 잎이 마른 것 같다고 느껴져서 물을 더 준다면 다육이가 오래 살지 못할 수 있습니다.
이럴때는 손으로 흙을 만져보고 촉촉한지 확인해 본후 완전히 말랐다고 느껴질 때 물을 주는게 좋고요. 특히 계절에 따라서도 다육이 물주는법이 달라지는데요. 봄이나 가을은 물을 주기적으로 주는게 좋지만 습도가 높은 여름이나 수면기인 겨울은 물을 평소보다 적게 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.
특히 여름에는 습도가 높아서 상대적으로 흙이 잘 마르지 않기 때문에 물을 평소처럼 주면 뿌리가 죽을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. 겨울은 성장하는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물을 적게 주는 것이 좋고요. 결국 다육이 물주는법은 습도도 고려해야 합니다.
흙이 건조한지 판단하고 흙에 수분이 남아있다면, 물 주는 시기를 조금 더 미루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 따라서 여름철에는 햇빛이 좀 더 잘들고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서 키우는게 좋습니다. 아무래도 장마철에는 다육이에게 좋은 환경은 아닐 수 있어서 평소보다 더 신경써야해요.
적절한 햇빛과 통풍으로 흙을 건조시켜줌으로써 높은 습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좋습니다. 또한 충분한 햇빛을 만나지 못한다면 다육이는 키만 커지고 잎의 모양은 예쁘지 않게 자랄 수 있습니다. 다육이 물주는법은 다른 식물과는 다르게 많이 주면 안되기 때문에 적절하게 관리가 필요합니다. 다육이는 키우기 쉬운 식물은 맞지만 물을 얼마나 잘 조절하느냐에 따라서 좀 더 예쁘게 키울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한 식물입니다.